[날씨] 서쪽 초여름, 서울 27℃·광주 29℃...강한 자외선 유의 / YTN

2021-05-12 2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이른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주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청량한 폭포 소리와 시원함으로 잠시 더위를 잊는 듯한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25.5도까지 올라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고요,

한낮에는 27도까지 올라 6월 중순의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서쪽 지역의 공기가 고온건조해졌기 때문인데요,

현재 광주시 광산구의 기온이 28.9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덥고, 전남 나주시 다도면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은 28.5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대부분 25도를 웃돌며 어제보다 1~7도가량 높겠습니다.

반면, 선선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포항 19도, 강릉 21도 등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30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이번 더위는 주말 동안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강한 볕에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신다면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시고, 모자나 양산 등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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